부안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자치부가 디자인과 활용성이 뛰어난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과 자치단체로부터 총 143건을 접수·추천받아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3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부안군에서 추천한 부안읍 봉신길 고광철씨 주택의 건물번호판이 건물과 조화로우면서 읽기 쉽고 활용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평가돼 설치사례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광철씨 건물번호판은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시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다른 참가자의 작품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