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 장수리조트배 전북학생골프대회 남녀 우승
고창북고, 장수리조트배 전북학생골프대회 남녀 우승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3.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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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북고등학교(교장 김은식)가 최근 각종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골프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창북고는 전라북도골프협회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장수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회 장수리조트배 전북학생골프대회에서 손기현(남·2년), 문성미(여·2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석권했다.

남고부 손기현 선수는 예선 74타, 본선 68타를 기록해 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문성미 선수는 예선 73, 본선 74타로 3오버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은식 교장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멋진 성과를 낸 선수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손기현 선수는 그간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미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될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은 탑레벨의 선수로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맞은 문성미 선수는 최근들어 실력이 급성장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고창북고 윤현호 코치는 “성장기 선수들이어서 체형 변화로 슬럼프를 겪기도 하지만 체력과 멘탈이 뛰어나고 끈기있게 연습하고 있어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손기현 선수는 이미 동년배들 중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문성미 선수는 후반전 게임을 푸는 요령을 터득하면서 급성장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북고는 8년전 골프부를 창단해 현재는 29명의 학생들이 골프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을 대표하는 골프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골프부 육성을 위해 학교는 관련 용품을 지원하고 고창CC와 관내 실내외 연습장의 협조를 통해 일대일 맞춤식 선수관리로 학생들의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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