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직자 198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이 5억4천540만원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공직유관단체장, 시군 의원) 198명에 대한 ‘2017년 정기 재산변동신고사항’ 결과 평균 재산은 5억4천540만원으로 전년도(평균 5억2천327만원)보다 약 2천213만원 가량 늘어났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최다액 신고자는 전주시 이기동 의원으로 총 76억 7천248만원을 신고했고 정읍시 이복형 의원(56억3천497만원), 정읍시 김철수 의원(44억6천457만원) 등의 순이었다.
최저 신고자는 -3억2천361만원을 신고한 임실군 김왕중 의원이다.
대상자 중 121명(61.1%)은 재산이 평균 7천812만원 증가했고 나머지 77명은 평균 7천414만원이 감소했다.
단체장을 비롯한 광역의원 중에서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73억5천795만4천원으로 최고재산액을 신고하고 이항로 진안군수가 -8천808만6천원으로 최저 신고자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자 재산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단체장·광역의원이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직유관단체장, 시군의원이 각각 별도로 공개된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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