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여명의 방재단원은 크레인까지 동원해 도로에 인접한 숲의 일부 수목을 제거한 것. 제거한 수목은 도로 방향으로 자라면서 차량통행 때 시야를 가리거나 도로 결빙의 원인으로 꼽힌 것이다.
한편, 순창읍 자율방재단은 지난 1월 폭설 때 시장주변과 우체국∼은행교 간 결빙구간 제설작업에 나서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등 활동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석준 방재단장은 "우리 방재단은 각종 재난재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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