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자격 연수 대상자 ‘면접 강화’
교감자격 연수 대상자 ‘면접 강화’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7.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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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교감자격 연수 대상자 선발과정에서 면접을 강화한다.

22일 전북교육청은 승진점수만 획득하면 승진하는 현행 제도와 형식적인 면접고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면접고사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를 선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면접고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면접고사는 자료 수집단계인 ‘사전조사’와 실제 ‘면접고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전조사는 전화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적인 의견수렴, 현장방문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되며 전화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다.

전화조사 결과 문제가 제기된 사람에 대해서는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현장방문 조사도 실시된다.

또한 면접고사 대상자 중에서 사전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전년도 면접고사 불합격자는 심층면접 대상자로 분류된다.

심층면접은 총 2회까지 가능하며 이후 면접고사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것이 이번에 강화한 교감 면접고사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4월 초께 교(원)감 자격연수 지명 예정 인원의 110%를 발표할 예정이며 사전조사, 면접고사 등을 거쳐 6월 말 교(원)감 자격 연수대상자가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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