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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첫 관문 통과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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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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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이하 탄소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재신청 결과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돼 탄소산단 조성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탄소산단은 지난해 예타를 신청했지만, 경제성 등 종합평가에서 타당성이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었다.

전주시로서는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메가 탄소밸리에 이어 관련 기업 직접화를 위해 탄소산단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한 관련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탄소산단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발표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오는 4월 중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전주 탄소국가산단에 대한 예타의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후 KDI를 통해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성과 정책성, 수익성 등을 조사한 후 오는 하반기까지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시와 LH는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기준치인 1.0에 미달한 0.97에 이어 종합평가에서도 0.446으로 기준치인 0.5에 미달해 타당성이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시와 LH는 경제성을 확보하고자 기재부와의 사전협의 등을 거쳐 산단 조성 규모를 기존 84만 2000㎡에서 63만 8000㎡로 줄이고, 산단 내 입주 가능 업종을 늘리는 등 사업계획을 일부 조정했다. 또한, 탄소산단 입주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서를 받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사업 규모 축소, 관련 기업 유치 등 모든 조건이 갖춰진 만큼 예타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산단은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2977억 원(국비 710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267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과 고랑동 일원 63만 8000㎡ 부지에 탄소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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