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실시
전주시 덕진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20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17일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선교봉사처장 양병선)의 지원으로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않은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를 실시했다.

행복나들이는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동현교회(인후동 소재)와 전주대학교 선교봉사처가 협력하여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실시된 행복나들이는 우아2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30명을 자원봉사자 10명이 모시고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면서 서천 국립생태원, 상관 편백나무숲 등 생태문화 관람 및 숲 체험 후 상관의 유황온천 온천욕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드리며 만족도를 높였다.

행복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날씨가 포근해져 바깥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니 정말 편안하고 즐겁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즐거워 하는 참여 어르신들을 보니 행복해진다. 그리고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동현교회와 전주대학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체험 기회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많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체험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