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차산업 인(人), 농업회사법인(주) 솔티 김용철 대표
이달의 6차산업 인(人), 농업회사법인(주) 솔티 김용철 대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3.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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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차산업 인(人), 농업회사법인(주) 솔티 김용철 대표

“전통 모시떡 외길 인생이 마을을 살리다!”

모시를 재료로 전통 떡 만들기를 고집해 온 농업회사법인(주) 김용철 솔티 대표가 이달의 6차산업인(人)에 선정됐다.

전북도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6차산업인(人)’에 정읍에 위치한 (주)솔티 김용철 대표(52)를 선정했다.

(주)솔티 김용철 대표는 정읍지역에서 재배되는 모시를 이용한 모시떡 등 30여종의 전통 떡을 출시해 판매 중이며 전통 떡에 대한 연구개발로 김치함유떡, 모시송편의 특허와 상표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떡만들기 체험 및 마을축제 운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매출의 경우 2014년 2억9천만원에서 2016년 4억1천만원으로 늘었으며 일자리도 매년 5~6명씩 증가하고 있다.

▲ 이달의 6차산업 인(人), 농업회사법인(주) 솔티 김용철 대표

김 대표는 전통 떡에 대한 부단한 연구개발 노력 끝에 김치함유떡 및 귀리를 이용한 두텁떡의 제조방법 특허 2건, 상표등록 2건을 보유하는 성과를 일궈내었으며 명품 떡 대표 브랜드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귀향 후 고향마을 솔티의 이름을 걸고 명품 떡 브랜드를 일구는 일에 매진하고 있으며 마을에서 주민들이 생산하는 모싯잎을 이용하여 30여 년간 현장경험을 접목시켜 전통 떡의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는 등 공동체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는 점을 인정 받았다.

솔티마을은 2010년부터 쑥·모시작목반을 구성해 마을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여개 농가(약 8천평, 50여톤 생산)가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모시’를 매개체로 마을에 활력을 주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떡은 얼마든지 농촌을 살리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라며 “명품떡 생산과 가공·유통·체험·관광·치유·문화가 어우러진 6차산업 모델을 만들어기 위해 마을공동체와 상생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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