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에 맞벌이를 하는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도민들의 아이돌봄도 부모보다는 다른 사람이나 기관손에 맡기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중 아동보육, 주거실태 결과에 따르면 아동보육의 경우 부모가 돌보는 비율이 전북지역은 43.5%에 불과해 제주, 강원지역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부모가 돌보는 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기(54.4%), 인천(53.8%), 서울(52.5%)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은 지역으로는 제주(33.0%), 강원(43.0%), 전북지역(43.5%) 순으로 조사돼 도내 아동들의 부모돌봄이 현격이 떨어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방과후학교 이용 비율은 전북지역이 17.8%로 가장 높았다.
한편 전북지역의 자동차 보유비율은 63.9%로 전국에서 중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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