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친환경쌀 제주도 학교급식 공급
전북 친환경쌀 제주도 학교급식 공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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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쌀이 제주도 학교급식에 공급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제주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851개소 11만3천448명에 전북도 친환경쌀이 공급된다. 올해 공급량은 800톤으로 제주도 학교급식 소요량 1천600톤 중 전북산 친환경쌀이 50%를 차지하게 된다.

도내 공급선정업체는 2개소로 완주 고산농협과 순창 태이 친환경영농조합법인으로 업체당 400톤씩 공급하게 된다.

공급되는 친환경쌀은 완제품(지대 20㎏, 10㎏, 5㎏, 1㎏)으로 공급되며 현지 공급업체와 납품계약 체결, 매월 2회 40~45톤씩 차량배 수송하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 공급이 이루어진다.

도에서는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친환경쌀 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도 초등학교에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산섬의 특성상 논벼 재배를 경험해 보지 못한 제주도 학생들에게 고문화분 논을 조성해 학생들에게는 벼의 생육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을에 낫으로 벼베기, 발 탈곡기, 홀테 등 옛 농기구를 이용해 수확하는 등 벼 생육상황과 전통농업에 대한 학습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8개교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에 전북의 친환경농업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학교 논 만들기 참여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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