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3천993농가에 유기질비료 93만 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5억여 원이 투입되며 국비 배정 부족분에 대한 4만여 포는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 유기복합)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가격은 비종에 따라 가축 분 퇴비가 3천800원, 유기질비료가 8천원 대다.
무주군은 1포(20kg)당 2천 원에서 1천200원까지를 차등 지원하며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공급 희망 시기에 따라 공급물량에 대한 사업포기 의사(5월 말~9월 말까지)없이 수령하지 않으면 다음 년도 확정 물량의 50% 이내에서만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군 농업소득과 친환경농업 윤수진 담당은 “유기질비료 지원은 친환경농업실천 확산과 농가경영을 돕는 동시에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해 토양비옥도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친환경 실천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농가 소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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