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어업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육성자금 22억6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은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지원하여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 56개소 중 10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2002년부터 2016년도까지 160개소, 191억여원을 투자해 각 공동체에 수산종묘 방류 등 자원조성사업, 가공처리시설 및 어업용 창고 등 생산관리사업, 체험어장 및 공동판매장 등 경영개선사업, 어장관리선 등 어장관리사업을 원해 어촌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자율관리공동체의 양적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자립성 높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수산업의 6차 산업화등을 통해 공동체의 새로운 수익창출과 경쟁력 강화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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