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학교 졸업생 공무원 시험반 운영 검토
순창 옥천인재숙 학교 졸업생 공무원 시험반 운영 검토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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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인재숙이 50억원을 투자해 기숙동 등을 증축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한다. 사진은 증축 조감도. 순창군 제공

 순창 옥천인재숙이 올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기숙동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등 면학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건물이 준공되면 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공무원 시험반 운영도 검토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시설과 식당은 물론 체력단련장, 회의실, 강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더욱이 그동안 비좁았던 기숙동 방과 식당, 강의실 등을 추가 조성하고자 4층 규모의 기숙동 건물 1동을 증축한다. 지난 2004년 지어진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에도 나선다.

 특히 자습실과 강의실을 늘려 저소득층 학습활동비 지원사업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서울대 1명과 고려대 2명, 연세대 1명, 사관학교 2명, 치대 1명, 한의대 1명 등 주요 명문대에 많은 학생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진학실적을 냈다. 설동승 군 교육지원계장은 "옥천인재숙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는 기숙동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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