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한 소통 협력 체계 구축
2018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한 소통 협력 체계 구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2.15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도교육청 및 14개 시군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소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15일 전라북도전국체전준비단(단장 고재현)은 “지난 14일 도교육청, 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업회의를 갖고 기관별 체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회의는 지난달 전국체전준비단이 발족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관계 기관들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준비상황 설명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 사항 논의, 예산 확보 추진 상황 및 대책 협의 등이 이뤄졌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이번에 논의된 주요 사항은 각 기관별 체전대비 종합계획수립, 전담조직 정비 운영 및 대회 조직위원회 등 추진 체계를 구축하여 성공 체전의 토대 마련해 나가는 방안과 15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화합 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2017년 전북방문의 해와 2018년 전국체전 개최 등 관광 전북의 특수효과를 얻기 위한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한 관광안내지도에 전국체전 개최 안내를 하는 방안과 경기장 개·보수 등 시설 확충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시군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2018 전국체전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해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마라톤 등 주요경기가 열리는 주개최지인 익산시내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 된 전국체전 개최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체육을 비롯한 관광, 문화, 경제 분야 등 각계 전문가로 전국체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조직위원회 및 집행위원회도 오는 4월까지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2018년 전국체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토탈관광을 통한 전북관광과 도민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전라북도가 전국의 관광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14개 시·군은 물론 도체육회,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 상호간 소통과 협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전라북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47개 종목(정식 45개, 시범 2개)이 익산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주개최지 익산)에서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18년 10월 중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