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호 전북공무원노조위원장 “권익신장 최우선”
최일호 전북공무원노조위원장 “권익신장 최우선”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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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지난 1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최일호 위원장이 노동조합연맹기를 휘날리고 있다.

 “조합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조직내 부당함과 불합리를 타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일호(56) 제7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의 일성이다.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제6·7대 위원장도 역임하고 있는 최 위원장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맡아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최 위원장은 “전라북도 발전이 전북연맹 조합원의 발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도민과 조합원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우리의 최대 관심사인 공무원 성과연봉제 및 퇴출제 도입 법제화 폐지와 지방공무원법·공무원노조법 개정을 위하여 100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연대투쟁을 전개함과 동시에 전라북도와 단체교섭을 체결하여 1만여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여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전북연맹에 가입된 시군 조합원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적용과 직급평등화 개선 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때이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도민과 함께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대변자로써 역활에 힘써 발전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9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0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최일호 위원장의 취임식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이학수·장학수도의원과 전북은행 두형진 부행장, 전북은행 고윤택 시청지점장, NH정읍농협 조천형 지부장, 정읍산림조합 김민영 조합장, 전국 각 단위노조 위원장, 전북연맹 대의원 및 내·외 귀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한편, 전북연맹은 지난 2003년 1월 창립해 전북도와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임실, 고창 등 9개 도·시·군이 참여해 1만여 조합원으로 결성된 도내 최대의 공무원노조이며, 연맹단체로서 전라북도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합법노동조합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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