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야간뇨
스트레스와 야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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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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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란 생물이 내.외적 지극에 적응해 가는 과정 자체를 개념화한 것이다. 캐나다 생리학자 한스 셀리어 박사가 1936년 처음 사용한 용어로 당초에는 물리학에서 쓰여졌다고 한다.

▼ 바꿔진 환경에 적응중 나타나는 반응이 곧 스트레스인 셈이다. 흔히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 등과의 관계라든가 업무실적 등 일에 관련해 생기는 불안 등이 스트레스를 가중 시키게 된다. 직장은 스트레스 생산공장이라고 할 정도로 극심하다. 또 불황일 때 취업에 대한 불안감, 감원 등의 불안이 스트레스 강도를 높인다.

▼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건강을 해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는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의 방출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마음을 다스리는 일반적인 내적 치유가 중요하지만 음식으로도 푸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 신경을 안정 시키는 작용을 하는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를 먹는다든지 스트레스 유발 호르몬을 억제 시키는 비타민c가 많은 레몬 등을 먹는방법, 조용한 분위기에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등 심신을 관리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물론 스트레스에는 상쾌하고 좋은 영향 등을 주는 것도 있다고 한다.

▼ 최근 우리사회는 국정농단에 따른 탄핵정국 속에서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없는 최악의 분위기다. 질병관리본부의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보면 남성10명 중 4명은 한달에 한번 이상 야간뇨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이다. 요즘 자주 잠자다 깨서 화장실을 찾는 이유를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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