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 운영 신중해야”
“혈세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 운영 신중해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1.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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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12건을 심사·처리했으며,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5분 발언에서 익산시의 지방채 조기상환 관련과,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보육도시 조성 제안, 익산역 활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황호열 의원은 “시급하지 않은 예산이나 낭비성, 선심성 예산을 줄여 지출구조를 개선하고 부채상환에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존속 필요성이 높은 기금을 폐지하거나 효용이 높은 자산을 헐값에 매각해 무리하게 부채를 청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부채 청산을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이 진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실행해야 하며, 단 돈 1원의 혈세도 함부로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운영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재구 의원은 “익산시는 현재 30만 인구 붕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놓여있다”며 “인구 감소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해 그에 따른 대책도 한 두 가지 정책만으로는 어려운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시, 보육의 공공성 확대,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형택 의원은 “익산역이 국화, 철쭉, 구절초 3개 회의실을 상점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며 “익산시가 코레일과 협의해 이 공간을 임대하고 ‘익산종합관광안내센터’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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