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대선공약에 반영을
새만금 잼버리 대선공약에 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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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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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2023년에 개최하는 세계잼버리를 새만금에 유치하겠다고 발벗고 나섰으나 갑자기 나타난 최순실 게이트로 정부의 지원이 거의 올스톱 됨으로써 현재 이 문제는 더이상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문제가 정부의 지원을 못받고 힘을 잃게 되면 전북도가 올인해 온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물거품이 될 것이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전북도가 새만금에 2023년 세계잼버리를 유치하려는 것도 한국의 새만금이 세계에 널리 알려져 한국의 이미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새만금이 세계물류지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는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북도는 이문제를 여기에서 물러설 수 없으며 어떤 방법으로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다는게 일반적인 여론이다.

현재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를 위해 여념이 없다. 이러한 때 정치권의 후원과 지지를 얻기 위해선 정치권으로 하여금 대선공약에 새만금 잼버리 유치문제를 넣도록 하는 일이다.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비중있는 일이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인원이 한꺼번에 한국을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데 이들이 한국을 찾게 되면 경제적 측면에서나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커다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어떻든 우리는 새만금에 세계잼버리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짜지 않으면 아니된다. 올 8월에 있을 최종 투표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선 온국민과 정부 그리고 전라북도가 3위1체가 되어 총력전을 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현 과도내각인 황교안 총리를 중심으로 이문제의 타개책을 세우고 외교적 노력도 심도있게 펼 것을 건의한다. 그리고 정부도 이런점을 깊이 인식해서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대응책을 세우고 실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는 5월엔 ‘새만금 국제 유스캠퍼리’를 개최 새만금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 문제부터 정부가 적극나서 성공적으로 이끌게 될 땐 8월의 최종투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이런 모든 점에서 조직적이고 일사불란한 작전계획만이 2023년 국제잼버리를 새만금에 유치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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