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통안전공단, 설 연휴 특별 교통안전대책
전북교통안전공단, 설 연휴 특별 교통안전대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1.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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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조정조)는 설 연휴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26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불법구조변경 불법행위 차량 노상 단속(군산옥석검문소), 화물차 후부반사판 무상부착 캠페인(여산휴게소), 시외버스 교통안전 사전점검 및 운전자 교육, 상습 결빙구간 현수막 게시(192개소), 설 연휴 특별교통안전 캠페인 등이다.

이번 대책 추진은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등 범정부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추세이나, 교통문화지수는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에서다.

실제 교통안전공단 자료에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79.80점을 기록,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6위를 기록했다.

특별점검은 자치단체, 교통안전공단,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경찰, 운수조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3개 시 고속·시외터미널(전주·군산·익산시) 및 과적검문소 등을 찾아 집중 단속하는 등 현장에서 교통안전캠페인도 동시에 펼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안전 대책을 통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준법운전 및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량상태 점검, 교통안전 당부(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운전자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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