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농가 설명절 이전 지원대책 추진
AI 피해농가 설명절 이전 지원대책 추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1.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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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살처분 농가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살처분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소상공인지원 등 설 명절 이전까지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6일 AI로 시름에 빠진 농가의 종합지원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설 명절 이전까지 살처분 보상금 추정액 50% 범위 내에서 선지급을 실시하고 생계안정자금 국비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살처분 보상금은 AI 살처분 농가에 가축 및 오염물건의 산지가격 기준 보상금 지급하고, 생계안정자금은 살처분 농가의 소득 재발생 기간까지의 생계안정을 위한 보상금을 지원한다.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입식 지연 등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에 대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살처분농가의 가축 재입식시 입식비용에 대해 융자 지원(금리 1.8%, 2년 거치 3년 상환)할 계획이다.

소득안정자금은 AI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입식, 출하지연 등으로 발생된 손실 보상하고 가축 재입식비용은 살처분 농가의 가축 재입식 시 1회 사육능력에 해당되는 비용 지원(융자)한다.

전북도는 "AI 관련 피해농가는 지원대상 등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지원대상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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