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동계체육대회 18년 연속 종합 4위 목표
전북선수단, 동계체육대회 18년 연속 종합 4위 목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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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이 제98회 동계체육대회 18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경기부터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동계체전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진행되지만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일정으로 1월부터 분산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과거에는 사전 경기가 사실상 없었지만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점검하고 운영하기 위해 일부 종목 경기가 개회식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선수단도 올해 사전 경기로 치러지는 빙상과 컬링 종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체전 메달 획득 레이스에 나서게 된다.

전북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개최되는 빙상과 컬링 종목에 초중고와 대학, 일반부 등에서 총 162명(선수 83명, 임원 7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북선수단은 올해 제98회 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선수단은 사전 경기 숏트랙과 피겨, 컬링 등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 획득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숏트랙의 김아랑과 이은별, 노아름 등이 금메달 후보로 예상되고 이유민과 노아름, 김아랑, 황현선, 김희원, 컬링 전주여고 등이 은메달 획득을 바라보고 있다.

컬링 전북연맹 단체전은 동메달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가장 먼저 열리는 사전 경기인 빙상과 컬링에서 총 19개의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종목에서 13개의 메달을 따냈던 것과 비교할 때 목표가 상향 된 것이다.

전북선수단은 빙상과 컬링 사전 경기에서 예상 목표를 달성한다면 스키 종목과 바이애슬론 등에서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종합 4위 수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에서 금 9개, 은 8개, 동 8개 등을 획득하면서 종합 1위에 올랐고 스키에서도 금 3개, 은 3개, 동 4개를 따내는 등 선전한 바 있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전북선수들이 그동안 동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피땀을 흘려왔다”며“사전 경기와 주력 종목 등에서 예상 만큼의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18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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