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자원봉사자 모집 성황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자원봉사자 모집 성황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1.1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5월 전주에서 열리는 U-20월드컵 자원봉사자 모집에 33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전주시 11일과 12일 이틀간 U-20월드컵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 대회의 얼굴로 활약해 줄 자원봉사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FIFA U-20월드컵 코리아 자원봉사자 면접심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집된 330여 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교육과 훈련을 거쳐 오는 4월 중 200여 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자 휴가를 쓰고 나온 현역군인과 대회기간 동안 휴가를 쓰고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직장인, 학창시절의 열정을 되찾아보겠다는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U-20월드컵대회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의 핵심요소인 소양과 열정을 갖춘 봉사자 선발을 위해 언어능력(영어)과 참여의지, 업무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최적의 적임자를 선발해 대회기간 중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면접에 합격한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중 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면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소양을 갖추고자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현장 및 직무 교육을 받는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얼마 전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전량 판매에 이어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자원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