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기 전북선관위 상임위원(1급)이 2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상임위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도위원회 전 직원과 구·시·군위원회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업무 방향 등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올해 예정돼 있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으로 보아 선거일정에 다소 변화가 생긴다 하더라도 전 직원은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여 선거준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로써 공정한 선거관리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은 또 “내년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기반을 조성하고 선거 여부를 떠나 항상 공정하고 완벽한 선거관리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견지할 뿐만 아니라, 법률적인 전문지식이나 소양도 지속적으로 익히고 연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상임위원은 중앙선관위 행정국장, 관리국장, 선거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선거전문가이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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