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중앙로에 위치한 덕진노인복지관(관장 오정석)은 소식지 ‘쉴만한 물가 모정(茅亭)’을 격월로 발행하고 있다.
덕진노인복지관은 2007년에 개관하면서 소식지 창간호 ‘쉴만한 물가’를 발행하고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발행해 왔다. 2015년 7월부터는 소시지 이름을 ‘쉴만한 물가 모정(茅亭)’으로 바꾸고, 1년에 6회(격월) 발행하여 지금까지 통권 23호를 발행하고 있다. 소식지는 19×26㎝ 크기로 24쪽을 구성하였다.
‘쉴만한 물가 모정(茅亭)’은 복지관 어르신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지어진 이름이다. 그 의미는 덕진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처가 되고, 여러 가지 도전과 열정으로 미래를 새롭게 창조해갈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졌다.
이 이름처럼 본 소식지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후원자들에게 복지관의 여러 가지 사업들을 알리며, 어르신들의 작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어르신들의 공감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소식지에 실릴 어르신들의 자유 기고를 꾸준히 받아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소식지 발행 전에 모여 지난 호에 대해 반성을 하고, 다음 호의 구성안과 역할 담당을 협의한 후에 편집한다. 초안이 만들어지면 다시 모여 내용을 수정 보완을 하여 최고의 소식지가 발행되도록 힘쓰고 있다.
최기술 편집국장은 “우리 편집위원이 ‘쉴만한 물가 모정’ 이름처럼 어르신들이 소식지를 구독하고, 쉼을 갖으며 힐링이 되도록 수준 높은 소식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석곤 도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