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에서 생태관광페스티벌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에서 생태관광페스티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6.10.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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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국립공원을 찾아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더불어 제2회 전국생태관광페스티벌이 열리는 단풍생태공원 일원에서 힐링 추억을 만들어 보자.

내장산 단풍은 잎이적고 빛깔이 진한핏빛의 애기단풍(당단풍)으로 입구에서부터 단풍터널과 단풍군락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힘들이지 않고 즐길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을시즌에 즐겨 찾는곳이다.

이 시기에 맞추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전라북도가 주관해 지난해 성황리에 치뤄진 북한산 생태페스티벌에 이어 정읍에서 두번째로 전국생태관광페스티벌을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갖는다.

요즘 연인 및 가족들간의 여행은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머무를 수(캠핑) 있는 4박자가 두루 맞아야 유명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

이에 걸맞은 ‘미래를 위한 약속, 생태관광’이란 주제로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 생태관광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존 관광과는 다른 생태관광의 특성을 널리 알려 관광의 페러다임을 변화 정착시킬 수 있는 내장산국립공원 생태공원 일원에서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이번 생태관광 페스티벌개최되는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생태관광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완공되어 내장호 주변에 조성됐다.

단풍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태공원은 테마별로 단풍원과 단풍분재원, 단풍동화숲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세계단풍원에는 내장산에 자생하는 10여종의 수목과 캐나다 설탕 단풍나무와 일봉 홍 단풍나무 등 20여 종의 단풍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아이들의 생태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과 연인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머물러 갈수 있는 캠핑장

이곳 생태공원 일원은 앞으로는 내장저수지 주변은 내장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내장산 입구 문화광장 안, 내장저수지 앞 부지 2만6천㎡에 자리 잡고 있는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은 일반캠핑 17면·오토캠핑 13면·카라반 등 모두 47면을 갖추고 있으며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빌려주는 글램핑 6동과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자연속 휴식공간으로 전국적인 캠핑명소이다.

또한, 내장산워터파크와 내장호 수변데크길, 정읍시립박물관 등의 주변시설과 연계되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해 볼만하다.

▲즐기고, 체험하며, 먹거리로 즐거움을 두배로

대회 첫날 15일 오후 2시에 개회식에서 정읍YMCA 소년소녀 합창단과 전주KBS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유공자 표창을 갖는다.

또한,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UCC 예선을 실시해 선발한 9~18세 청소년 단체 8팀의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초등학생 2백명이 참여해 생태관광, 내장산 등을 주제로 그리는 그리기 대회, 올바른 캠핑문화를 교육하고 체험하는 친환경 캠핑스쿨 등을 진행한다.

다음 16일은 오전 10시부터 전라북도 내 대표축제에서 활약하고 있는 5개 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개그맨출신의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생태관관을 주제로 토크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2시 30분부터 생태관광, 환경문제와 관련한 퀴즈대회를 개최해 생태관광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정책정보등을 제공하는 생태골든벨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동안 ▲생태관광정보제공, 체험행사 진행, 특산품 판매, 시식코너 운영 등의 약 45개의 부스를 통해 여행객들의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대 생태관광 연구센터 관계자들이 가족 연인 등 참여대상별 생태관광지역 여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생태관광 여행 컨설팅과 국립공원 자연해설사가 150명을 대상으로 1팀 20명씩 120분간 생태공원 및 내장호 일대를 설명하는 여행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내장호 생태탐방 프로그램 ▲댐네이션의 댐이 사라지면 등 10편의 환경문제를 다룬 영화·애니매이션을 상영하는 환경영화 상영 ▲생태관광지역 및 국립공원 사진전 ▲제3기 생태관광 영리더스클럽 포토피켓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4계절 관광이 가능한 정읍 특히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내장산국립공원 일대와 산내면 일대 구절초 공원을 둘러 보며 가을의 향긋한 냄새를 취해 보자.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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