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자립화 숙제’, 동부권 활성화 방안 논의
‘사업 자립화 숙제’, 동부권 활성화 방안 논의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9.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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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동부권 순회간담회 두 번째로 23일 임실군을 방문해 '전라북도-임실군 정책과제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실군 간담회는 임실치즈와 섬진강, 성수산 등 지역의 특화자원과 연계된 발굴 사업의 국가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되고 있는 동부권 발전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도, 시군 관계자, 전문가, 이해당사자 등이 참석해 정책 추진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또 전북도와 임실군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특구지정과 관련해서 '오수의견관광지 내 장미공원 조성'과 '반려 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단일 규모로 전국 최대인 옻 재배단지를 활용한 '옻 산업 명품화 사업'등 9건의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추진 방안 논의와 함께 2018년 국가 예산 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임실군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지원되는 치즈 식품클러스터 등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선 사업 자립화 방안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공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다음 달 열리는 임실 N 치즈축전에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임실군의 주력산업으로 치즈산업이 더욱 성장해 지역 경제에 크기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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