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 개발, 전북도 내년예산에 담는다
전주역사 개발, 전북도 내년예산에 담는다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9.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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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주역사(驛舍) 개발에 필요한 논리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 5천만원을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북도와 전주시, 전주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참석해 전주역 개발과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협의를 통해 전주시와 용역을 추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공동 분담·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금년 내 편성되는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 5천만원을 담을 계획이다.

용역은 ‘전주역사 개발 마스터플랜’진행을 위한 것으로 전주역 이용객 수요와 개발 규모, 시설 확충 타당성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 자료를 취합해 국토교통부, 기재부, 코레일 등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요청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각 부처에 개선 필요성에 타당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한 논리 마련에 전주시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해.

한편 호남의 중심관문인 전주역은 연간 1천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1981년에 신축돼 주차장, 대합실 등 제반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편의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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