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교직원들의 안전 연수 이수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교육청별 전체 교직원 대상 안전전문교육 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직원 52만7천955명 중 안전관련 직무연수 15시간을 이수한 비율이 38.8%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전체 교직원 대비 이수 인원 비율이 34.2%를 기록해 전국 평균 이수 비율을 밑돌았다.
이처럼 전북교육청 산하 교직원들의 안전교육이수 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학사일정을 고려한 방학기간 연수 집중과 시도교육연수원의 물리적인 여건상 매년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송기석 의원은 “교직원에 대한 안전 전문성을 높이고자 시작한 안전관련 전문교육이 재난시 학생의 안전이 제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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