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스마트한 교통안전활동 교통사망사고 대폭감소
고창경찰서 스마트한 교통안전활동 교통사망사고 대폭감소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6.09.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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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이 늘고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는 교통사상자 줄이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요인행위 단속,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5월 30일 마지막 교통사망사고 이후 현재까지 단 한건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피교통사고 또한 대폭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사망사고 없는 고창만들기 100일을 돌파하며 고창군민들로부터 교통체감 안전도에서 매우 만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기간 민족의 대이동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교통안전대책으로 사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했다.

 이에 고창경찰서가 그동안 추진해온 스마트한 교통안전활동에 대해 심층 진단해봤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지속 추진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고창서는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경찰서 내 자체 강사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수강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강사들은 유관기관 및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고령화와 농업인구가 절대적인 지역특성을 고려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운행시 주의사항 교육과 노인을 대상으로한 보행안전, 이륜차 운행시 주의사항 교육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고창읍 일원,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교통환경 개선

 지난 2월 20일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창군청과 합동으로 터미널과 고창읍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중앙로를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후 3월 21부터 불법주정차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쳤다.

 또한 고창군과 합동으로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단속으로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했다.


 ▲ 어린이 안전교육 및 통학버스 위반행위 단속으로 어린이 안전 확보

  각급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어린이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각종 준수사항에 대해 철저히 교육해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치 않는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


 ▲횡단보도 설치 및 속도하향 조정 등 교통시설물 개선으로 보행자 보호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25개소, 횡단보도 조명등 21개소, 신호등면 19개소를 설치 및 교체하고 보행자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해 23번 국도 확포장구간(10km) 중앙분리대 및 읍내권 간이중앙분리대 560m를 설치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중앙분리대 설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 민원이 있는 위험지역에 경보등과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물 80여개를 설치 주민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노후 및 훼손 교통안전표지 85개소와 갈매기 65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최근에는 신림면 법지리 소재 신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 및 정비하고 차량운행속도를 50km로 하향 조정하는 등 어린이 및 보행자 교통안전지대를 확보했다.

 이 지역은 최근 5년간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은 지역으로 학교와 인근 주민들로부터 개선요구를 받아온 지역이다.

 이에 고창경찰은 이 구간을 교통사고 위험개소로 지정하고 도로교통공단 및 도로관리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 및 합동 점검을 실시, 무인단속카메라를 증성하고 기존 신림육교 앞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 단속속도를 80km에서 50km로 하향조정해 어린이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교통 캠페인 및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지속 추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수준을 개선하고자 범군민 교통안전 캠페인 ‘켜자! TWO 라이트, 지키자! TWO 라이트’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정리를 실시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유종수 고창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도 고창경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펼쳐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순홍 서장 “교통안전시설물 개선·보강 적극”

 고창군은 고령화 지역으로 노인층의 사회활동 증가와 교통량의 증가, 도로망 확충 등으로 각종 교통수단과 보행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특히 교통사망사고는 그 가족들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와 크나큰 상실감을 준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예방책 추진이 요구됩니다.

 이에 우리 고창경찰은 교통사상자 줄이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보다 적극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들을 추진해왔습니다.

 우선 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사고요인행위 단속과 더불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의 개선 및 보강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몇개월간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인피교통사고 또한 대폭 감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등 주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교통사망사고를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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