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대토론회, 진지한 통찰의 향연
전북혁신도시 대토론회, 진지한 통찰의 향연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09.2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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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JIG)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의 막을 올리게 된다. 21일 오후 2시 농촌진흥청 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지한 통찰의 향연이 펼쳐진다.

 3명의 주제발표자와 12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대안 모색의 장(場)은 청중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내실 있는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전북지역 최초로 연기금 메카와 지역 상생, 농생명 허브 관련 3개 라운드 세션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샷 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국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전주갑)이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하는 1라운드 세션은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박성일 완주군수가 ‘공공기관 활성화와 지역 상생 해법’에 대해 발표할 2라운드 세션은 농업과학도서관 세미나실 115호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손재권 전북대 교수가 ‘전북 농생명 허브의 조건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할 3라운드 세션은 도서관 앞 동의 고객지원센터 소회의실 103호에서 진행된다. 세션별로 공공기관 고위 관계자와 학계, 지방의원, 행정 고위직, 언론인 등이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치열한 토론에 나서 향후 전북 혁신도시의 방향과 속도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토론은 단순한 논쟁에서 끝나지 않고, 과연 혁신도시의 미래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대안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토론의 마당으로 격상할 전망이다. 3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참석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골라서 밀도 있는 토론을 청취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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