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1구역, 효자 주택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태평1구역, 효자 주택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6.08.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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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 동안 추진된 태평1구역, 효자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전주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이번 달 말 우아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건축심의를 통과한 태평1구역과 효자구역은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지 10년 만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축심의를 마쳤다. 우아주공1단지는 최근 분양에 나선 우아주공 2단지에 이어 13년 만에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주택재개발은 이미 착공한 물왕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바구멀1구역을 고려할 때 토지 소유자의 이해관계 등으로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착공까지 5년이 걸린 점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태평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효자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달 31일 우아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진행한다.

 태평1구역은 지난 2006년 7월 추진위 승인을 받아 2008년 조합을 설립했다. 조합은 현대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을 시작했다. 태평1구역은 전주시 태평동 263-2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만 4785m²에 지하 2층, 지상 18-25층으로 12개 동에 1,312세대가 들어선다.

 효자구역은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전주시 효자동 1가 166-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0층에서 17개 동에 1,249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태평1구역, 효자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남아있다.

건축심의 예정인 우아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2층, 지상 18층에서 25층으로 11개 동에 998세가 들어선다.

 전주에 추진 중인 주택재개발사업은 물왕멀구역이 지난해 분양을 마쳤다. 바구멀1구역은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감나무골은 지난해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들 구역은 건축심의 통과 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관리처분인가까지 평균 5년 이상이 걸렸다.

 이외 2010년 동양아파트인근, 종과대2 구역과 2011년 기자촌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은 삼천주공2단지, 우아주공2단지, 우진·태하아파트가 착공 또는 준공을 완료했다. 삼천쌍용아파트, 효자주공3단지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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