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이장선발 개입 논란 해명해야”
“군산시의회, 이장선발 개입 논란 해명해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6.07.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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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해명 필요 주장

 (사)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대표 강태호, 이하 군산시민연대)가 옥도면 야미도리 이장선발 및 인사개입 논란에 대해 군산시의회의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2일 군산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이장선발과 인사개입 등에 대해 A의원은 주민들에게 이장을 직접투표로 선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하고 오해에 대해 사과했다고 했지만 문제는 야미도리 이장선발절차 중단과정에 개입한 의혹이 있고 해당지역구 면장의 인사조치를 운운한 것은 시의원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의 이장선출 자율성 보장이라고 하지만 임명권이 있는 면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공정성을 의심받을 행동을 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에 위반되지 않았는지를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시민연대는 “시의원의 이통장선발과정에 개입하는 것은 대다수 헌신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정치인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이장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군산시의회 차원의 조사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의원은 야미도리 이장 선출을 앞두고 옥도면장에 임명절차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등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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