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북본부(본부장 오만수)와 KT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위원장 양정우)는 21일 베트남 다문화 가족을 위한 화상상봉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KT노동조합을 비롯한 11개 기업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CC) 주관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지속돼 왔으며, 한국으로 이주해 온 250여 명의 베트남 여성과 1천500명의 현지 가족들에게 한국과 베트남 간 화상상봉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총 42가족 중 KT전북본부에서는 세 가족을 대상으로 KT전북본부 내 설치 된 화상상봉 시스템과 베트남 하노이에 개설된 화상상봉장을 통해 가족상봉 시간을 갖게 했다.
KT전북본부장은 “화상상봉은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매우 뜻있는 행사”라며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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