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캐슬대학교 간호학과 Sarah Jeong 교수의 인솔 하에 입국한 2학년 연수생 6명은 오는 30일까지 원광보건대학교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전통의학 교육 및 원광재단 내 의료기관 견학, 한국 문화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받게 된다.
뉴캐슬대학교 측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금번 연수는 호주 간호 대학생들의 문화적 역량 및 취업 소양을 갖추기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원광보건대학교 국제협력처와 간호학부가 공동으로 동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해 운영을 맡았다.
특히, 전공관련 교육 이외에도 미국·프랑스 등지의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원광보건대 간호학과 재학생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함으로써 두 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간호학부 학부장 양경희 교수는 “금번 연수가 뉴캐슬대학교 및 우리대학 학생들이 양국의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전공지식은 물론 문화적 역량, 취업 소양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세계 20개국 210여개 교육과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사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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