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북중 레슬링 참가 대회 마다 메달 수확
군산 산북중 레슬링 참가 대회 마다 메달 수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6.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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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산북중학교(교장 김성균) 레슬링부가 올해 들어서 창단 이후 최대 황금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09년 창단한 군산산북중학교 레슬링부는 올해 참가하는 대회 마다 많은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국 정상권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산북중 레슬링부는 지난 22일~ 27일까지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1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문진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정웅규 선수가 은메달, 김운상과 소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이에 앞서 군산산북중학교 레슬링부는 지난달 강원도에서 개최됐던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동메달 2개, 전라북도민체전에서는 군산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적을 올린 것이다.

군산산북중학교 김성균 교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겪은 학생선수들의 고생과 수고를 좋은 결과로 보상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성국 코치도 “체육관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잘 따라준 어린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독 교사인 심원준 선생님은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주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레슬링부의 황금기를 이어가기 위해 좋은 선수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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