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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친화도시의 추진과정과 역할아동친화의 도시 ‘완주군’ (중)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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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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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완주군 아동친화도시의 추진과정과 역할


 완주군은 지난 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를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완주군의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수여는 전국 두 번째 사례다. 완주군과 같은 중소 농촌도시에서는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농촌도시로서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은 도시지역에 비해 쉬운 일은 아니다.

 완주군은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아동친화도시의 전담부서인 아동·청소년친화팀을 중심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성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인 ‘아동영향평가와 아동·청소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과 실행을 전략적 차원에서 접근했다.

 아동권리 홍보를 2015년 군정계획 및 군정 업무로 최우선을 두고 교육지원과를 포함한 관련 부서들과 아동권리 홍보에 대한 대대적인 행정체계를 집중시켜 나갔다.

 아동관련 인적, 행정적, 제도적, 시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됐다.

 실제로 완주군 전체 공직자와 아동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지역단위 교육 및 지역사회 권리 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더불어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구성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2015년 4월에 제정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의회구성에 관한 조례,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잇따라 제정했다.

 이는 아동친화도시의 구성과 아동·청소년 참여를 위한 지역사회 구조를 만드는 과정으로 매우 중요한 선행과제이기 때문이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어린이의 범죄예방을 위해 완주관내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했다. 아동친화적 놀이터와 놀이공간, 녹색공원 등도 조성했다.

 또한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먹거리 등의 아동건강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먹거리 안전 확보에 노력했다.

 이처럼 완주군의 아동·청소년친화도시 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기본적이며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아동친화도시의 선정은 완주군의 자체평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자가 평가지 10가지 원칙과 46가지 지표에 근거하여 평가지를 제출했다. 이는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한 포괄적 전략, 아동권리를 전담하는 조직, 아동영향평가, 아동 관련예산, 정기적 아동실태보고, 아동의 권리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의 영역들이다.

 평가결과 완주군은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포괄적 전략, 아동 권리를 전담하는 조직,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아동친화도시의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완주군은 완주군의 아동친화도시 계획 및 추진은 단순한 복지제도를 넘어선 종합적 도시계획 발전 단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아동이 최상의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 ▲지방정부 차원의 아동전략 수립 ▲법 및 제도적 장치 완비 ▲아동예산 확보 등의 아동 최선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아동친화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들 추진 계획의 시작은 완주군의 주도적 활동과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군민 모두가 원하고 바라는 사회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우리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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