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 김도현씨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 김도현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05.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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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한 김도현씨. 김얼 기자

 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위원장 성준숙), (주)문화방송/전주 MBC(사장 원만식),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김도현(34·전북 전주시)씨가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0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본선 대회에는 사전 경연을 마친 궁도 등 4개 부분을 제외한 6개 부문 18팀(151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 대회에는 판소리 명창부 14명을 비롯해 총 383팀, 730명이 예선에 참여했다.

 각 부문별 장원자로는 농악 구미농악단(박정철 외 41명), 기악 이광민(24·인천 연수구), 무용 김민종(24·서울 관악구), 가야금병창 김다정(27·충남 논산), 판소리일반 박수범(21·서울 관악구), 명고수 손주현(38·전북 전주시), 시조 천복임(70·광주 동구), 궁도 고민구(43·대구시청)씨가 각각 차지했다.

 남해성 심사위원장은 “올해 판소리 명창부는 전체적으로 기량이 상승했고, 공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출전해 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심사위원들 역시도 그 어느 해보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평가한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평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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