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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줄입시다
어린이 보행자 사고 예방에 나선 전주완산경찰서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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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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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마을부터 번화가인 서부 신시가지와 혁신도시까지…. 전주시 완산구는 광활한 구역에 수많은 인파와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도 큰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장하연)는 전북지역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선제적·테마식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찾아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캠페인 및 안전교육,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의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을 소개한다.
 

   
 


◆ 어린이 사고 ‘zero’ 목표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 1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 제도의 안정적 정착 유도 및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총 11건 사고 가운데 5건이 3~5월 발생, 봄철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월 1건, 2월 1건, 3월 2건, 4월 1건, 5월 2건, 6월 1건, 10월 2건, 12월 1건의 사고를 기록했다.

이에 경찰은 어린이집·학원이 집중된 중화산동과 평화동 등에 교통 외근 근무 지정, 캠코더 등 장비활용 집중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섰다. 올해 어린이 안전띠 미착용으로 103건을 적발하는 등 강력 단속으로 운영자·운전자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 현재까지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목표로 지속적 단속과 계도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어린이통학버스와 보호구역 선제적 단속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규제가 강화됐다. 경찰은 통학버스의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와 범칙금을 부과하며 강력 단속에 나섰다.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도교법 제52조 제1항)는 과태료 30만 원, 통학버스 내 좌석안전띠 미착용(제53조 제2항)은 과태료 6만 원, 통학버스 승·하차 표시 등 위반(제53조 제1ㆍ2항)에 대해선 범칙금 13만 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통학버스 앞지르기 금지 위반(제51조) 행위도 범칙금 10만 원과 벌점 30점에 처한다.

경찰은 ‘스쿨존 위험지도’ 배포 및 스쿨존 내 캐릭터 노면표시 등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9건의 스쿨존 교통사고가 발생한 7개교를 위험개소로 지정해 집중단속 및 시설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스쿨존 위험지도를 보완, 개선 후 재배포하는 등 수요자 중심 홍보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학교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인다

전북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킹핀과제로 선정, 2018년까지 보행자 사망사고 절반 감축을 추진 중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보행자 사망자 1,795명을 2018년까지 절반 수준인 890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에서도 지난해 102명의 보행자 사망사고를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를 17명씩 줄여 2018년에는 51명까지 낮춘다는 입장이다.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이 30%가 넘어, OECD보다 보행자 사망 5배, 전국보다 1.6배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결과다.

실제 2013년 기준 전북지역 인구 10만 명당 6.5명이 보행자 사고로 숨져 전국 평균 3.9명을 넘어섰다. 이는 OECD 1.2명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완산구는 교통사고 사망자 36건 중 보행자가 17명(47%)을 차지, 전국 최고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보행자 신호위반과 3대 보행자 위협행위(이륜차 인도주행, 보행자 보호위반, 횡단보도 주차) 등을 적극 단속, 보행자 사고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지자체와 협조, 불법 주정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지방청 상설중대와 공조해 보행자 사고 다발지점 25개소 선정 후 사고 예방근무에 나서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조민훈 경위
- 안전 운전과 방어 보행 분위기 확산이 절실

완산구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각종 교통수단·보행자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는 물론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는 실정입니다.

완산경찰서는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지점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통행량이 많은 시간에는 경찰이 직접 현장에 나가 원활한 교통흐름을 돕고 음주운전과 위협운전, 법 규정을 위반한 행위 등에 강력한 단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사고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어린이집, 학교, 복지관과 문화관 등을 찾아 무단횡단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완산경찰은 홍보와 무단횡단 예방시설물 설치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계도 및 홍보활동으로 방어보행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안전운전을 하려는 운전자와 준법정신을 지키려는 보행자의 질서의식 함양이 선제 되어야 합니다.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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