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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발견! 내시경 검사가 필수!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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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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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이상 사망원인 1위가 암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자는 폐암 34.4명, 간암 22.8명에 이어 위암 17.6명, 대장암 16.5명으로 위암과 대장암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암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면 쉽게 치료 가능하고 완치할 수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의사협회가 권고하는 정기적인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는 필수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주 인후동 소재 이덕수 내과, 이덕수 원장을 통해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에 대해 알아본다.
 

 ▲ 대장내시경 전 준비사항

 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은 특이체질이 있거나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과거 검사 시에 특이사항이 있었는지, 내시경을 받으려는 주 증상 등에 대해 미리 의사와 상담한다.

 내시경 검사 1주일 전에는 복용 중인 아스피린 등의 혈전 용해제나 씨가 있는 과일(포도, 참외, 수박 등)은 피한다, 검정 쌀과 같이 소화가 힘든 잡곡은 3일 전부터는 피해야 한다. 검사를 오전에 하면 전날 낮에 가벼운 식사를 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물을 제외하고 섭취를 피한다. 전날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한다, 생수는 검사 3시간 전까지 마실 수 있다. 검사를 오후에 진행하면 전날 저녁 6시에 가볍게 식사를 하고, 새벽 6시부터 검사가 끝날 때까지 물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 대장직장 내시경의 검사 방법

 대장내시경이란 끝에 카메라가 달린 지름 1cm 정도, 길이 1.5~1.8m 되는 긴 관을 항문을 통해 전체를 삽입, 반복 관찰 후 서서히 빼면서 대장 내부를 카메라가 찍어 보내는 화면을 통해 진단하는 검사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대장 질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최종적인 진단 기법이며 진단의 중심에 서 있는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 대장 내시경 전후의 절차

 검사 전날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고 검사 시간까지 금식한다. 생수나 이온음료는 검사와 상관없이 충분히 섭취해도 된다. 검사 전날 저녁과 당일 아침에는 장 정결액을 먹고 장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충분한 장 세척이 안 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처치가 곤란할 수 있다. 검사 전에 안정을 위해 진정제와 진경제를 주사한다. 검사는 항문으로 내시경을 넣고 구불구불한 대장에 들어가 맹장까지 삽입하고 관찰하면서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절제 가능한 용종 제거 시술을 시행하고 후에 검체의 악성도 여부를 판단한다. 검사시간은 대개는 10-20분이 소요된다. 검사 시 염증이나 궤양, 용종이 발견되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내시경 도중 조직검사 및 특수염색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내에 확인 가능하다. 검사 후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수면제가 투여되기 때문에 검사 당일 운전은 피한다.
   
 
 
 ▲ 대장 내시경시행의 금기 여부

 전격성 대장염, 중증 급성 게실염, 장 천공 의증, 복막염, 장 폐색, 항문의 급성 염증성 변화, 혈역학적 불안정, 최근 3주 이내 급성 심근경색 환자, 계속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제재를 사용 중인 환자, 현재의 심한 천식 등의 호흡기 환자 등에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거친 후 내시경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 위 내시경(상부소화기 내시경)

 위궤양 및 위암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위내시경은 필수다, 검사에 따른 고통 등으로 많은 환자가 내시경 검사를 회피하거나 두려워한다. 내시경 검사의 이런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면내시경을 이용한다.
 

 ▲ 위 내시경 검사 질환 및 대상

 내시경을 위 내로 삽입해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점막 구조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진단한다. 필요에 따라 조직을 얻은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직 생검으로 위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확진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위 내에서 성장하는 세균(헬리코박터)감염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덕수 원장 -수면내시경의 오해와 진실

  병원균에 감염된다? 는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종종 있다. 수면내시경의 정식 명칭은 “의식하 진정 내시경”으로 의식을 몽롱하게 만든 뒤 받는 검사다. 진정제를 투여해 가수면 상태에서 어느 정도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검사가 이뤄진다. 단지 의식이 깨어 있지만 진정제로 인해 대부분 검사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도다. 위암, 대장암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외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므로 조기발견이 어렵다. 내시경 검사의 보편화로 암 진단율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오해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 발생하는 용종에서 대부분이 시작된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사람 10명 중 4명에게서 용종이 발견된다. 이 용종이 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은데, 이를 제거하면 암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내시경을 하면 감염이 잘 발생한다는 오해도 있다. 내시경 검사 시 투약에 따른 합병증, 출혈, 대장의 찢어짐, 감염, 호흡 장애, 혈압의 급격한 변화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극히 일부분으로 매우 드물다. 내시경에 의한 감염은 불충분한 세척과 소독에 의해 나타나는데, 소독지침을 준수하고 충분한 세척을 하는 경우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는 내시경 검사 전에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통수면내시경은 검사 시 불쾌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사전 준비만 잘하면 어떠한 부작용 없이 또한, 예상되는 부작용을 훨씬 능가하는 큰 장점으로 대장암, 위암 조기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의료진과 내시경이 있다 해도 환자가 제시간에 검사하러 와 주셔야만 내시경 진단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제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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