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지역본부 ‘마이홈 상담소’ 개소
LH전북지역본부 ‘마이홈 상담소’ 개소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5.1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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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완)는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정책 수행을 위해 마이홈 상담센터를 1일 개소하고 상담업무를 본격 개시한다.

마이홈 상담센터는 LH 전북본부 마이홈 상담센터 2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36개 상담센터가 설치된다.

마이홈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전북도민은 누구나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기금대출 등 정부의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 서비스와 함께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이홈 상담센터에는 보다 전문적인 대면상담을 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임대주택?주거급여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상주하고, 주택금융 지원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인력도 지원되어 종합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포털인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및 통합 콜센터인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이홈’은 정부의 주거안정방안 통합브랜드로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지원강화 방안 및 정부3.0 시책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주거복지 정보를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은 먼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전화로 주거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36개소의 ‘마이홈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 주거지원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LH전북본부는 주거복지 관련 기관·단체 소개 및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창구 또한 마련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주거복지 정보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LH공사 전북본부 주거복지사업 개관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LH공사는 쪽방,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공간 창출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지역 건설임대주택 3만여호, 전세임대주택 6천여호 공급 등 도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LH의 묵묵한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매입임대 : 직주근접 생활권에서 시중시세 30%로 거주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 가능하도록 기존의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LH 전북본부는 2005년도부터 전주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익산, 군산, 정읍, 김제, 남원으로 그 대상을 넓혀 현재 다가구 주택 2천511호를 매입, 기초생활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 전세임대 : 전세자금 지원으로 내가 원하는 정주여건 마련

-전세임대사업은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무주택 서민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전세금 지원 한도액은 수도권 8천만원, 광역시 6천만원, 전북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5천만원이며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전세주택은 초과하는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전세지원금의 5%이고, 임대료는 전세금 중 입주자 부담금 5%를 제외한 금액의 2% 수준으로 결정된다. LH 전북지역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소년소녀가장?신혼부부?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7,347호를 지원하고 있다.

●건설임대아파트 : 계층, 소득에 따른 유형별 주거공간 창출

-임대아파트는 크게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으로 나눈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국가유공자, 위안부 피해자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이며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5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내집 마련의 꿈이 쉽지 않은 저소득계층(소득 4분위 이하 계층,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하)에게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재정과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LH 또는 지방공사가 건설하여 30년 동안 장기간 임대하는 주택이다.

공공임대주택은 다시 5년 또는 10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후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주택 그리고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잔여분납금을 납부하는 주택으로 최종 분납금 납부시 소유권이전이 가능한 임대주택 및 50년 동안 분양전환하지 않고 임대료를 납부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나뉜다.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임대유형 확장

-그 외에도 부도주택을 매입하여 소득기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거공간을 창출한다.

부도매입주택은 임차인의 임대보증금 보호와 주거불안 해소를 위하여 공사가 부도주택을 매입한 후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 있다.

LH 전북지역본부는 현재까지 총 3만3천175호 임대아파트를 건설해 무주택서민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23일부터 전북혁신도시 A9블럭(552호) 국민임대주택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입주지정기간 10.23~11.22, 11월말 534호 계약, 계약률 97%, 485호 입주, 입주율 88%) 영구임대주택은 신규공급은 없으나 지자체에 신청해 일정기간 예비자로 대기한 후 입주가 가능하다.

국민임대주택은 예비자 소진시 모집공고를 단지별로 게시했으나, 입주희망자가 예비입주자 모집 시기를 사전에 예측하지 못해 정보를 놓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던 점을 개선, 올해부터는 3,6,9 12월의 다섯째날(영업일 기준)에 전국적으로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H는 2015년부터 주거복지관련 조직을 사업단으로 확대운영하며 이에 따라 인력확충을 병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거복지사업에 의욕을 보이며 정부정책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서의 맡은 바 사명과 소임을 다하고 있다.

LH 주거복지정책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요자의 소득수준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그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단순히 주택이라는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 커뮤니티 활성화, 경제적 자활 지원 등을 통한 주거 만족도 제고 및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는 LH의 의지가 늦겨울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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