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주민안전·스마트한 교통활동 앞장
고창경찰서, 주민안전·스마트한 교통활동 앞장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5.08.31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선제적, 테마식 교통안전활동으로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 3E원칙에 따라 군민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접수 시 찾아가는 현장점검(Engineering),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캠페인 및 안전교육(Education), 주요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Enforcement)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간 고창경찰이 군민의 불편해소와 도로상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앞장서 추진한 사업을 점검해본다.


▲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 및 위험지역 대대적 정비 추진

2014년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에 대한 도로교통공단 합동 점검 및 도로관리청 협조하에 시설을 개선했으며, 2015년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에 대한 점검을 통하여 시설개선을 하고 있다.

노후 및 훼손된 교통안전표지 200여 개 교체, 커브길 시인성 향상을 위한 커브길 32개소 갈매기 표지 120여 개를 신설 및 교체하였으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읍내권 노면 시인성을 향상을 위해 도색을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도 도로관리청 협조로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 미설치 지점에 대한 주기적인 파악과 설치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였으며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흥덕 사천삼거리 등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2개소 추가 설치하여 보행안전을 확보하였다. 고창 읍내사거리 등 원활하고 안정적인 신호운영을 위해 신호제어기 3개소와 정전 시 신호운영을 위한 무정전시스템을 3개소 보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교통사고 예방 홍보 대폭 강화

관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륜차,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생한 교통사고 중 주요사고 현장 사진을 활용, 지역축제 및 행사, 유원지, 해수욕장 등 찾아가는 ‘교통사고 현장 사진전’을 개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운행, 안전보행을 환기시키고 있다. 또한, 경운기 등 농기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야간반사지 제작·배부, 이륜차의 안전운행과 보행자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경로당 및 노인정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 2~3개 마을을 방문,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에 대한 안전교육과 노인층 교통 불편사항을 청취,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 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 불법 주정차 개선

상시 주정차로 주민불편과 교통흐름에 방해가 됐던 관통로, 군청 5거리, KT~터미널구간 등 지자체와 협조, 주차장 확충을 위해 터미널 주변에 주차장 2개소 신설 예정이며 주요구간 및 스쿨존 어린이 보호를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및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탄력적 교통관리로 시장이용 주민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 주요 교통요지 교통경찰 우선배치 지리안내·교통안전 이미지 구축

상반기 청보리밭 축제, 갯벌축제, 광주유니버시아드 등 주요행사에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 전담배치해 혼잡을 해소하고 소통위주의 관리를 확립했다. 고창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교통여건을 제공하고자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해 경찰의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주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신일섭 서장

고창군은 65세 이상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층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각종 교통수단·보행자의 사고가 빈발, 재산과 생명의 손실을 입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고창경찰은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교통안전 의식이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인식개선이야말로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운전에티켓을 지키고 양보하여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또한 고질적인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소통, 안전, 질서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 모두가 안전한 스마트(SMART)한 교통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도로 위 대민접촉 최일선인 교통경찰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은 선진고창에 어울리는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로 선진 교통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교통 무질서 및 사고를 유발하는 법규위반에 대해선 적극적인 신고로 사회적 통제·정화역할에 함께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