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4.05.13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사고를 줄입시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지난 10일 오후 1시 전주시 중화산동 석정수 아파트 인근에서 ‘교통사고사망 반 줄이기 전국 순회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대한민국이 OECD 가입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최고 수준에 치달았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심각한 수준을 기록 한 것이다.

전라북도 또한 교통사고 사망소식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봉사단체로 알려진‘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계획을 ‘제13회차 교통사고를 줄입시다’ 교통안전 캠페인에 있어 집중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단체의 ‘교통사고사망 반 줄이기’ 전국 순회 교통안전 캠페인은 전북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교통안전 불감증을 극복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도내 교통사고사망 수를 줄이고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 10일 단행했다.

좀처럼 멈추지 않는 심각한 과제로 알려진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감소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이 OECD 국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1명으로 OECD 평균 1.4명보다 3배나 높아 최하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 중의 사망자수가 가장 심각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보행 중 사망자수 비율이 39.1%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보행자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횡단 중에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가 전체 보행자 사고의 64.9%를 기록해 무단횡단이 보행자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내에서도 보행자 사망사고는 빈번했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367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고 이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21명(44%)이 보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 또한 도내에서는 전체 교통사고사망 367명 중 130명(47%)이 보행 중 사망했다.

2011년도 전체 사망자 361명 가운데 133명(48%)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도내 보행 중 교통사고사망자가 감소하는 추세로 접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도내에서조차 빈번한 교통사망사고가 대한민국을 교통 취약지라는 불명예를 안겨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OECD 평균(1.4명)보다 3배가량 높다.

미국이 1.4명, 일본은 1.6명으로 평균 수준이었고, 노르웨이의 경우 0.3명에 불과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비 보행 중 사망자 수 비율도 39.1%(5천 229명 중 2천44명, 2011년 기준)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매년 5천 20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OECD 가입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보와 도민들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노력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교통사고로 5천여 명이라는 목숨이 사망하는데 이 중 39%를 차지하는 보행자 사고 중에서 무단횡단사고를 줄이고자 전국 지대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OECD 선진국처럼 교통질서 ‘나도, 너도 지키는 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둔 것이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봉사단체로 알려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지난 10일 오후 1시 전주시 중화산동 석정수 아파트 인근에서 ‘교통사고사망 반 줄이기 전국 순회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소속 대원 200여 명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 전북지역 안전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민들 또한 이날 단체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약속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와 무연고자 장례식 지원단체로 잘 알려진‘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의 현판식이 열렸으며, 현판식 이후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대원들이 피켓과 플래카드를 소지하고 충경로와 서원로 등지를 돌면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전국 41개 지대를 이끄는 손삼호 대장은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사고의 위험을 훨씬 줄일 수 있다”며 “교통사고의 감소는 예방이 가장 빠른 길임이며 평소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전주지대의 행사답게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시민들의 참여도 활발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토대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정부 3.0 공공자료를 활용하는 등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점 도내 42개소를 발굴해 사고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무단횡단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인터넷 웹사이트와 SNS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간다 계획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사랑실은교통봉사대는‘자랑없이’,‘꾸밈없이’,‘바램없이’,‘차별없이’이란 활동이념 아래 873명의 심장병 어린이돕기와 가족 없이 서럽게 세상을 떠난 무연고자 230명의 장례를 치러 드리는 등 많은 활동의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해외 태국 방콕지대를 포함, 전국 41개 지대에서 1만 5,700여명의 대원이 진솔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는 교통질서캠페인 외에도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실버마크’, ‘교통안전교육 팸플릿’, ‘실버스티커’를 자체적으로 ‘제작·보급하고, 노인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전국 지대 중에서도 최고의 교통안전 지킴이로 손꼽히고 있다.

  
“내가 지키는 안전운전이 전북 도민 모두의 행복입니다!”

김칠현 도로관리계장
본보는 제13회차 교통사고사망 반 줄이기 캠페인에 있어 교통전문가로 알려진 전주완산구청 건설과 김칠현 도로관리계장을 초빙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 부지대장을 역임 중인 김칠현 계장은 “우리 스스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길은 무단횡단 금지 등 예방이 가장 빠른 길임을 도민들은 인식해야 한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있어 범정부차원에서의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계장은 이어“ 오늘날 우리는 각종 사고로 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과 투자도 적극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전하고 소통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안전의식이 다시한번 요구된다”며 “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리 전북을 사고 없는 교통안전지대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끝으로 “잘못된 운전습관과 사고를 유발하는 잘못된 행동을 개선하면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임동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