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디션]무주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 대제전
[주말에디션]무주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 대제전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1.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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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배 전국스키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베이스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겨울스포츠의 백미는 스키와 스노보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위치한 무주가 스키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스키동우인으로 붐비고 있다.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 예년만 못하다 하지만, 스키장을 끼고 있는 무주구천동 일원은 스키어들로 성수기를 맞았다. 여기에 무주읍 일원도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3회 얼음축제준비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가 많이 찾는 얼음축제는 지난해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반딧불축제에 이어 무주의 또 다른 볼거리와 지역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제14회를 맞이하는 전북도민일보 주최 전북도지사배 전국스키대회가 열리는 오는 15일께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 겨울레포츠의 대제전 - 전라북도 도지사배 스키대회

 우수선수 발굴과 스키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본보 주최, 전북스키협회 주관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도지사배 스키대회는 올해 14년 째 성상을 맞는다.

 해마다 남녀노소 아마추어 선수 300~400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며 명실공히 겨울 스포츠의 대제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회는 알파인(대회전) 대회로 초등 남·녀(저학년, 고학년), 중·고등부, 대학·청년부(39세 이하), 중·장년부 일반(40세 이상)부 등 남녀 각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대회는 오는 5일(일)까지 접수를 마감 후 15일부터 17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베이스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국립공원 수려한 경관 속에 6.1km의 국내 최장무주 덕유산리조트 실크로드 슬로프.

 ◆ 덕유산의 수려한 절경 속 국내 최대 슬로프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백두산 끝자락에 우뚝솟은 한국의 맥 덕유산국립공원의 장중한 능선에 220 만평의 규모로 1990년 개장했다.

 국내 유일의 국립공원 수려한 경관 속에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 국내 최고 경사 37도를 자랑하는 레이더스 슬로프를 포함해 국제규격의 총 30km에 달하는 최장길이와 34면의 다양한 슬로프,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14기의 리프트를 보유하고 있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연간 250여 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스키장이다.

 

 ◆ 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눈썰매장

 총 길이 120m, 평균 폭 30m의 눈썰매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스키가 아니면 스노 모빌

 스키를 타지 못하면 어떠랴! 바람을 가르며 슬로프를 박진감 넘치게 누빌 수 있는 스노 모빌이 있다. 가족단위로 많이 즐기는 이색스포츠다. 차가운 바람과 스릴때문에 타고나면 정신이 번쩍 든다.

 

 ◆ 스키슬로프를 눈앞에 보며 노천욕 즐기기

 덕유산 중턱의 슬로프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세솔동 야외노천탕&POOL!

 질주하는 스키어와 눈 덮인 덕유산 풍경을 눈앞에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자랑거리이다.

 노천탕과 수영장, 사우나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고품격 휴양문화 / 세인트 휴 사우나&찜질방

 고품격이 느껴지는 휴양 공간 대형 고급 사우나&찜질방 세인트 휴.

 불가마방, 소금방, 맥반석방, 황토숯방, 건식 고온/저온 사우나, 습식사우나, 수면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무엇보다 넓고 깨끗한 공간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웰빙공간이다.

 

 ◆ 곤돌라를 타고 오르면 별천지 덕유산 정상 향적봉

 리조트 설천하우스에서 출발하는 곤돌라를 이용하면 15분 만에 해발 1천5백20m인 설천봉에 다다른다. 이곳부터 정상인 향적봉(1천614m)까지 이르는 등산로는 상고대가 곳곳에 피어 환상적인 분위기로 데이트코스는 물론 사진촬영장소로 그만인 곳이다.

 

 

무주 남대천 얼음 축제.

 ◆ 남대천 얼음축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서 ‘자연의 나라 무주, 추억의 동심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3회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장은 무주터미널 인근 U대회 기념교부터 맨손송어잡기장과 얼음썰매·스케이트 체험장, 송어낚시터, 민속놀이 체험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얼음판 밖 남대천변에서는 어죽과 매운탕 등 무주군 특산음식을 비롯해 달고나, 풀빵, 호떡 등 추억의 먹을거리, 당귀·오미자차 등 전통차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천마와 머루, 사과, 옥수수 등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반딧불 장터에서는 천마, 마늘 등 몸에 좋은 흰색 식재료를 이용한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도 열린다.

 5일장이 열려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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