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변산 해넘이 행사
2013년 변산 해넘이 행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3.12.19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변산해넘이행사 주관하는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

 “1960년대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선정되어 명성을 떨친 역사 깊은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2013년 변산해넘이행사’에 도민들을 초대합니다.”

▲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 윤선호 사무국장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 윤선호 사무국장은 “주위의 성원에 힘입어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내실 있고, 알맹이가 꽉 찬 해넘이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삶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해넘이행사가 열리는 변산해수욕장 낙조공원에서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구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변산해수욕장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기관이 해넘이 행사를 후원하는 전북도민일보사가 떠오른다”며 “전북도민일보는 24년 전부터 해넘이행사가 열리는 변산해수욕장에서 매년 미스변산선발대회를 주최하는 등 변산해수욕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신문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재는 낙후되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이지만 전북도민일보에서는 미래에도 과거 이상으로 명성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미스변산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물심양면의 지원을 했습니다.”

 그는 “1988년 국립공원지정 이후 정체기와 침체기를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변산해수욕장이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면서 “과거 변산해수욕장의 명성 회복을 위해 부안군에서 변산해수욕장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지난 11월 착공과 함께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1, 2013년 마지막 지는 해의 감동을 변산 해넘이 낙조공원에서

 ‘제2회 노을이 아름다운 제2회 변산해넘이행사’가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열린다.
 화려화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알찬 행사를 마련했다.
 추억의 7080 콘서트, 마실길 시낭송, 송년메세지, 추억의 모닥불, 소원풍등 날리기, 불꽃놀이, 뽕잎차 시음, 군고구마 시식 등 낭만이 준비되어 있다.

 #2, 해넘이 행사는

 (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도민일보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열린다.

 #3,해넘이행사의 볼거리 변산해수욕장 낙조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의 가슴을 설레게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변산의 낙조는 일찍이 조선팔경의 하나이다.
 변산 8경중 월명낙조와 웅연조대는 낙조의 절경을 꼽고 있으며 1999년 12월 31일 새천년을 맞이하는 전세계적인 밀레니엄 행사때 지난 천년의 한반도 마지막 해가 잠긴 곳이다.
 해넘이 행사가 열리는 주무대인 변산팔각정은 변산반도 관광의 초입이면서 변산해수욕장 재도약의 상징이다.
 지난해 새단장해 사랑의 낙조공원이라 명명된 팔각정에서 주민스스로 다과를 조촐하게 준비해 해넘이행사에 참여하신 관광객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에는 예상을 깨고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준비한 모든 물품이 품절되어 오히려 애정어린 항의까지 받았지만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너무나 벅찬 감격속에 행사의 가능성을 피부로 느꼈다.

#4, 전문가의 도움이 없는 자발적인 행사

 행정기관에 의존하는 행사가 아닌 우리 부안의 대표적 민간봉사단체인 부안군연예예술인협회, 부안군해병전우회, 변산면부녀회, 변산자율방범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치루어진다.
 한치의 오차없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참여하는 단체별로 자신들이 맡은 프로그램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변산반도의 대표적 대형숙박업소인 대명리조트 변산, 격포바다호텔, NH생명농협변산연수원, 모항 해나루 관광호텔의 협조도 감사하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적은 예산으로 치루어지는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의, 참여하시는 관광객들의 새해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더해져 더욱 뜻 깊고 빛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많이 참석하시어 지난해에 대한 아쉬움을 모닥불과 불꽃놀이에 날려 버리고 새해에 대한 간절한 소망은 하늘 높이 올려 지치고 아쉬운 삶에 희망의 에너지를 가득히 품고 가시길 기원한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군고구마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해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